제주도의 바다
2019년 10월 말 가을에 제주도를 방문했다.
뻔한 바다, 모래사장, 하늘 말고 색다르게 제주도의 바다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오후 5시쯤이었나..
마침 썰물이 시작된 시점이었다.
바닷물에 가려져있던 모래사장이 드러나고, 모래사장 위로 바닷물이 빠지는 물길을 근접해서 찍어보니 마치 모형으로 만든 강처럼 느껴진다.
바닷물에 가려져있던 모래사장이 드러나고, 모래사장 위로 바닷물이 빠지는 물길을 근접해서 찍어보니 마치 모형으로 만든 강처럼 느껴진다.
또 다른 물길을 찍은 사진이다.
위의 사진에 표현이 잘 안되어있지만, 자세히 보면 중간지점에 시커먼 경계가 보일 것이다.
가까이 보이는 물은 돌 안에 담겨있는 바닷물인데, 실제로 가서 보면 물이 분명 밖으로 넘쳐 흐르고 있는데 돌 안의 물은 계속 차있다.
물이 땅속에서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정확한 원리는 모르겠지만, 썰물때만 볼 수 있는 광경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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